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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이낸셜뉴스] 외국인들은 "원더풀" 열광하는데...국산 도자기의 설움
작성자 이도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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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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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



| 국산 식기들, 수입 브랜드에 매장 뺏기고 가판대로


"'메이드 인 코리아' 알아주는 건 이제 외국인 밖에 없어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서 국내산 식기를 판매하는 최진숙씨(가명)가 납청유기 대접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며 이같이 말했다. 주방용품과 식기를 판매하는 이 층은 로얄코펜하겐부터 덴비, 르크루제 등 수입산 브랜드가 한 층을 점령하다시피 한 모습이다. 총 33곳 입점 브랜드 중 국내산은 이형근유기, 죽전도예, 작가도자기 단 세 곳뿐. 그마저도 전부 한 점포에서 판매 중이었다.





■국산 브랜드 지하 1층으로 밀려나

이달 초 찾은 백화점은 잊혀져가는 국내산 식기 브랜드의 씁쓸한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한때 혼수용 식기 세트의 대명사로 1943년부터 도자기와 식기 등을 만들어 온 한국도자기 매장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식품과 구두, 보석을 판매하는 지하 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가장 구석자리까지 가서야 한국도자기 매장을 찾을 수 있었다. 롯데백화점 층별 안내도에 아예 한국도자기가 나와 있지 않은 탓이었다.

한산한 한국도자기 매장에 앉아있던 판매원 김미진씨(가명)는 "여기를 어떻게 알고 손님들이 오겠냐"면서 "어제 오후에는 손님 한 명도 없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20년 넘게 한국도자기 판매원으로 일했다는 신미경씨(가명)는 "로얄코펜하겐 같은 수입산 식기들도 한국도자기 등 국내 업체들이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그만큼 국내산이 품질을 인정받고 있지만 요즘 한국 사람들은 국내산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인근 신세계백화점 본점 7층의 상황도 비슷했다. 광주요와 고은, 놋담이 각각 한 선반만을 차지했다. 그 뒤로 로얄코펜하겐, 웨지우드, 빌레로이앤보흐, 레녹스 등 수입산은 브랜드마다 매장 한 곳을 통째로 쓰고 있었다.

이 곳에서 국내산 식기를 파는 김연옥씨(가명)는 최근 들어 한국인 손님을 본적이 없다고 했다. 김씨는 "외국인이 와서 국내산 식기를 보면 '뷰티풀, 원더풀'하는데 되레 우리 국민한테 외면받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말끝을 흐렸다.

■소비자 인식 전환도 필요

연간 국내 도자기 시장 규모는 5000억원에 달한다. 과거엔 절반 이상을 국내 브랜드가 점유했지만 지금은 수입 브랜드 제품이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는 등 역전됐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0년 약 400억원 규모였던 도자기류 수입액은 지난 해 1000억원 가량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차별화 전략과 홍보 채널 다각화 등 업계의 노력이 가장 필요하지만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이 뒤따른다면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봤다. 실제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광주요와 이도도자기 등은 의미있는 실적을 내고 있다. 우리 전통을 강조하고 있는 이들 브랜드는 특히 일본제품 불매운동 국면에 접어든 7월 이후 제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도도자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지향적 마케팅에 더해 일본 이슈가 맞물리면서 국내외 수공예 도자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 해외 도자기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던 우리 전통 도자 문화와 제품이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도자기 역시 온라인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롯데백화점 등 유통 채널과 협업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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